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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단계:  서사 소진 과정 | 내담자가 자신의 역사를 말하도록 하고, 이것이 타자의 언어에 의한 상징들이라는 사실에 도달한다. 이 과정에서 내담자의 무의식의 구조가 드러나야 한다. 

 

2단계:  아나모르포시스에 의한 관점 전환 과정 | 내담자의 역사를 서사 중에 발견된 주요 축을 중심으로 재서사, 재구성하도록 유도한다. 이 과정에서 내담자의 무의식의 구조가 움직여야 한다. 

 

3단계:  2차 소진 또는 침묵에 도달하기 | 주요 축을 중심으로 서사된 언어 역시 타자의 언어라는 사실의 인식에 도달하여 서사가 소진되는 것을 유도한다. 이 과정에서 내담자의 무의식의 구조는 근본적인 변화를 경험한다. 

 

4단계: 자기 서사의 발명 | 서사의 소진과정 전체에서 발견된 무의식의 기표들, S1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서사가 창안될 수 있도록 유도한다. 이 과정에서 내담자의 무의식의 구조가 가벼워져야 한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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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단계 : 자기 문체의 발명 | 서사의 발명이 발화자-내담자의 무의식의 어법 또는 문체의 변화를 초래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. 이 과정에서 내담자의 무의식이 주체화되어야 한다. 그것이 있던 자리에 주체가 들어선다.